며칠동안 쓴 사용기가 아니라 나중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만,
SF드라이버를 쓰는 돌피니어에서 그 거지같은 케이블을 떼내고 이압을 낮추면 대충 같은 느낌일거같네요.
소리 하나는 진짜 만족스럽습니다.
소니캐스트제 드라이버는 하만 타겟에 맞춰서 설계하는 특성 상 밋밋한 소리라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게 ER4시리즈인 플랫충이라 그런지 더 맘에드네요.
기본 팁도 원본같은 못써먹을 팁이 아니라 쓸만한 물건이 붙어있고요.
화노는 있다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안들립니다. 뽑기운이 좀 필요한걸까요...
3만원 좀 안되던 금액으로 QCY-T1 처음 들었을때도 이 가격에 이 소리가? 했었는데,
6만원에 이런 소리가 나와주니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단점이라면 원본 하우징을 거의 그대로 들고 온 덕분에 좀 싼티나는 디자인정도일까요.
이걸로 제 QCY-T1과 돌피니어는 서랍속에서 다시는 나올 일이 없게됐습니다.
주인 잘못만나서 세탁기도 들어갔다온 불쌍한 친구들에게 묵념...
디락은 내구성이 종잇장이라... 이번 HT1도 QC 문제로 얘기가 좀 있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