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형태라고 라고 하니 써놓고도 이게 맞나 싶지만 생각을 표현한 단어가 저정도네요..
사실 전 엄청난 종이파 입니다. 그래서 라노벨따위도 종이의 질감을 평가하면서 읽었지요.
사실 고급 종이의 넘김과 소리는 뭔가 묘한 매력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종이책의 최대단점은 한번 읽고나면 다시 잘 읽지 않는데 문젠 이게 짐만 된다는거에요.
그래도 E-북은 뭔가 거부감이 있어 안써오기도 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도 떨어져서 잊고 살았는데
최근에 네이버에서 "다시태어나도 엄마딸"이라는 소설에 대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읽고싶어서 책으로 살까 하다가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까도 했지만 집주위에 반경 10키로 안에 도서관이 없....
그래서 그냥 E북으로 읽자 싶어서 샀어요. 마침 성능이 이제 몇세대 뒤쳐져있던 트레기도 있었기에...
오랜만에 독서를 하니 정말 재밌게 읽었네요.
그래서인지 다시 읽고 싶던 책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래서 다음 읽을 책은 고전부 스리즈로 생각해 뒀어요.
근데 트레기가 상당히 무겁네요....
잡고 계속 보고있음 팔이 살살 아파오기도 해서 이북리더를 살까 싶기도 한데...
아는게 없어서 고르질 못하겟네요.
또 한동안 소소한 뽐이 오겠네요. 근데 정작 제가 쓰는 인터파크 비스켓3.0 이북리더기는 뭔가 끌리지 않네요.
리디북스는 타사 쓸려면 루팅해야 한다하고....
결국엔 남은게 크레마 사운드 업뿐이네욤. 아마존 킨들이 타사앱이 되는지 아직 자료를 보지 못해서 모르겠네요.
올해 남은 기간 내내 전자잉크 이북 리더기 공부하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