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첫 비행기니까 당연히 사람이 몰릴 수 있겠지만, 지금이 휴가철도 아니고 주말의 시작도 아니고 공휴일도 아닌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이게 다 한국인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반 이상은 한국인으로 보이고, 옷차림을 보면 다들 놀러가는 사람인데, 공항만 보면 한국 경제가 나쁘다는 말은 엄살도 아니고 사기죄로 넣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 정도네요. 뭐 쓰는 사람 따로 있고 쪼들리는 사람 따로 있지만.
1터미널 2터미널을 분리해서 이 정도니, 인천공항이 크긴 큽니다. 3터미널을 더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겠어요. 그럴 자리가 있거나 계획이 가능할런지는 모르겠는데.
많이 더울듯 한데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