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의 전공필수과목 1. 전자기학
어...음...강의 3주차쯤부터 이해가 하나도 안됩니다.
강의시간은 받아쓰기 시간이요, 시험기간에는 건드리는것조차 포기했슴죠
전자기학이 쓰인다는 통신, 마이크로파 등은 빠르게 진학포기
2. 공학수학(2)
처음에는 어느정도 이해가 갔으나, 편미방부터는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살아남고 있습니다.
공학수학은 모든 공대에서 필요한 분야이기에 이걸 포기해버리면 사실상 공대포기이기에 간신히 붙잡고 가는중.
3.회로이론
우와! 중간고사 전까지는 정말 재밌었고 간만에 그나마 들을만한 과목이었습니다.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니 캐퍼시터와 인덕터가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암기만 하면 될것같으니 간신히 정신을 추스르고 있지만... 집적회로 분야는 아무래도 저의길이 아닌것 같습니다.
반도체 분야도... 반도체 때문에 학과에 들어왔지만...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4.디지털논리회로
초반엔 거의 고등학교 수준으로 나오길래 간만에 쉬운거 하는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교수님이 한장한장 진도를 나갈때마다 초조합니다... 얼마나 더 어려운게 나올라고.
이번주에는 텀프로젝트가 나왔는데, 다크템플러로써 강의 혼자 듣는 저는 같이할 친구도 없고 쓸쓸히 혼자하고 있지만,
나름 이거 논리회로 짜는게 재미있더군요. 창의력과 응용력만 있다면 끊임없는 재설계(...) 과정만으로도 일단은 완성시킬 수 있으니까요.
디지털회로, 임베디드나 S/W 이쪽이 그나마 적성에 맞는 길 같지만 회피순위도 상위권인 그곳 아니겠습니까...
막상 들어오고 전공수업 좀 들어보니 어디로 가야하는지 아직도 갈팡지팡이네요.
그리고 지금도 회로짜다 왔는데 로직웍스 이거 최적화가 너무 안좋네여...
코어 두개만 열심히 갈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