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롯데리아는 맥도널드까지 가기 귀찮을 때 가는 곳으로, 먹을만한 빵이라곤 핫 크리스피 버거 뿐이었습니다. 집 근처에 롯데리아는 있는데 다른 패스트푸드는 찾기 힘든 곳에 주로 살았거든요.
근데 요새는 그런대로 먹을만 하네요. 아재버거/모짜렐라/티렉스가 그 경계쯤 될것 같은데. 티렉스가 싸고 고기가 두껍지만 간은 맘스터치만 못하다는 느낌이고, 나머지 두개는 비싼데 버거킹도 뭐 맛있고 비싼건 마찬가지라.
어쨌건 버스타고 다른 패스트푸드까지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맥도널드는 그냥 갈 필요가 없어졌고. 굳이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면 서브웨이 정도? 이건 버거가 아니라 샌드위치긴 합니다만.
바꿔 말하면 버거킹과 맘스터치는 한결같고, 롯데리아는 나아지기라도 하는데, 맥도널드는 그동안 도대체 뭘 한건가 싶군요.
맥날왔는데 주문이 엄청 밀렸는지 20분째 멍타고 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