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어 H110i GTX를 사용한지 어언 3.5년차
원래는 펌프를 퍼포먼스로 돌려놓고 쓰다가 군대 갈 때 수명 생각해서 저속으로 세팅을 해뒀습니다.
그리고 잊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없나...? 하고 보다가 펌프 속도를 잊고있었네...? 하고 올렸는데....
펌프에서 자글자글 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뭐 느리게 돌리고 있었으니 기포가 차서 그런건가...? 라고 하기에는 연식이 좀 되었고...
사용한지 3년차면 펌프 모터도 상태가 골룸할텐데 모터 베어링이 나간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결정적으로 부팅할 때만 들리는게 아니라 이게 계속 사용하다가 간혈적으로 들립니다....?
그래서 일단 펌프 속도는 다시 줄여놓는거로....
뭐 그레도 허세어 H110i GTX 터졌다는 이야기는 없으니까 터질까 불안한건 아닌데 펌프가 나가려는 징조인가 불안불안하네요.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지금 최고속도로 3년째 굴러가는 GTX980ti 수랭도 같이 갈아주던가 해야하는데 말이죠. 뭐 예는 GTX TITAN X 쿨러 커버가 있으니 타이탄X뽕....ㅋㅋㅋ
이제 셀프 유지관리에 셀프 수리하는 내 메인 PC에 돈 때려박을 일 없겠다 싶었는데 흐으으으음......
그렇게 허세어 수랭을 찾아봤는데 H110i GTX마냥 펌프에 수직으로 박혀서 회전 안하는 모델이 아닌 수로가 ㄱ자 조인트에 박혀서 회전 하는 모델밖에 안보이는군요 ㅠㅠ 예네는 터질까 불안한데 말입니다...
그냥 곱게 농협으로 갈아타...?
저도 AIO수냉 오래썼었는데, 새 데스크탑엔 공랭쓸 생각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