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사파이어 rx580을 월요일에 as입고를 했었는데요.
화요일에 도착했고 수요일에 고객센터에서 증상은 안나타나지만 불편하시니 교환해드리겠다고 전화를 받고 오늘 수령했어요. 사실 어제 발송한시점부터 제이름에 운송장이 두개걸려있다는건 알았지요(어플을 통해).
그치만 뭔가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있었습니다. 오발송이라고 해도 출발한 택배를 막을수는 없을테니.
그리고 오늘 결국 택배가 두상자가 하필 먼저열어본것이 역시나 오발송된 남의카드 1080ti 였어요.
아닛.. 580이 1080ti가 되어왔나!?는 어림반푼없는 이야기고 당연히 열자마자 제것이아님을 알게되었고
나머지 하나를 열어보니 그제서야 제것이 들어있네요.
무언가 제것과 관련된 물건이 1080ti박스에 담겨온건아닐지 확인하고자 열어보았습니다.
당연히 그럴일은 없겠지만..
그래서 전화로 수거신청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하셨지만 딱히 귀찬거나 하진않았습니다.
저 그래픽카드를 입고시키신분도 오매불망 기다리고계실텐데..
어서 되돌아가 주인이 하루빨리 수령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픽카드 as도 처음보내봤지만 남의카드도 받아본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as를받고 모든오류는 치료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신품교환기간에 교환받을걸 그랬나봅니다.. 흑 ㅠㅠ
그나저나 요샌 증상입증 안해도 교환 잘 해주는군요. 저도 보냈는데 바로 교환받았으니... '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