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도에서도 멀미가 납니다.
처음에는 서울 촌놈이 부산 전철을 타니 멀미가 나는건가 싶었는데.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일에서 좌천역으로 가면서 꺾는 구간이 적응이 안 되서 어지러웠던 건가..로 추측 중.
나중에 KTX에서도 어지럽더군요. 근데 이건 전철보다 훨씬 빠르고, 탔을 때 컨디션도 영 엉망이라 그럴 수도 있겠거니..
철도에서 이 정도인데 버스는 못 타겠군요. 갈수록 약해지는 것 같아 슬픕니다. 옛날에는 8시간 통일호도 탔었는데 늙은건가.
2. KTX에서 LTE가 너무 느려요
처음에는 U+의 문제인 줄 알고 2018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https://gigglehd.com/gg/4291940 를 거론하며 역시 U+는 안되요! 이럴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SKT나 KT 쓰는 사람도 똑같은 불만을 갖고 있군요.
KTX가 엄청나게 특수한 상황이란 점은 알겠으나, 4G도 제 속도를 못 내는데 5G 보급은 무슨...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번과 2번을 더하니 그냥 수면제 먹고 버스 타서 쓰러지는게 답인가 싶군요. 버스는 값이라도 싸잖아요. 문제는 수면제 처방이 아무때나 나오지 않는다는 거지만.
물론 자차가 최고인것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