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좀 사러 이마트 들렀다가 전자매장 구경하는 와중에 보여서 샀습니다. 8만 4천 원... 은 결코 싸진 않은 가격입니다마는.
전원만 켜서 바로 쓸 수 있고 충전기에 바로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고... 저는 필압 없어도 신경 안 쓰니 나쁘진 않군요. 문제는 리테일로 풀리면서 가격이 확 올랐다는 거랑 아이패드 6세대 이외의 기기에선 무용지물이라는 점 정도가 되겠습니다. 아참 블루투스 페어링이 삭제됐으니 배터리 잔량을 볼 수 없다는 문제도 있긴 한데 계속 페어링돼서 배터리 쪽쪽 빨아드시는 아이펜슬보다야 전원 버튼을 켜는 방식으로 쓰는 크레용이 훨씬 오래가진 않을까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