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일단 하고있난 업무는 ti에서 만든 arm계열 cpu에 맞는 기판을 회사에서 자체 제작하고
또 거기서 돌아가는
리눅스 기반 os 이미지를 uboot로 부팅되는 커널을 커스텀해서 만들어 씌우고
그 이후에는 또 rs232 포트로 통신이 가능하게끔 만드는 환경을 구축하라는 업무를 받았는데요.
제 사수가 대충 출장 몇번 다닌거 따라가본 결과
어떤 공장이나 기술원 연구소 박사들이 딱 그 실험 하나만을 위한 장비를 저 다니는 회사쪽에 만들어달라고 의뢰하면
기획 중간단계 보고 등등 실제 제품보다는 간략화 된 장비를 개발하는데
하드웨어 먼저 짜고 그 이후에 장비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c,cs기반)를 그때그때 짜는게 제 업무입니다.
처음 출장간 곳에서는 제 사수가 막 arm 임베디드 보드랑 안테나 수신기, 소나 센서, 대기오염 측정 센서 등등 달린 관측 장비 들고 설치한 다음에
그 장비 유닛에 달린 랜포트로 하나하나 꽂아도 보고 무선랜으로 송수신되는 정보로 점검, 확인도 하면서
현장에서는 그 업무를 요구한 박사들이 이런이런 부분은 고칠수 있을까요?
이러고 요구하면 간단하게라도 수정하고...
뭐 그런 일도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사장 말로는 우리나라에는 이런 일 하는 사람이 잘 없다고 하고
지금 제가 하는 이거만해도 검색해도 나오는 정보가 우리나라에는 전부하면서 검색해도 해당 칩 제조사 포럼이나 위키 아니면 다른 정보도 거의 찾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