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 두동강 났습니다.
플라스틱 안경이 이렇게 부러질 일이 그렇게 많지 않죠.
안경이 부러진 원인은... "스패너에 맞아서" 입니다.
자동차의 타이어를 갈고 바퀴 정렬상태를 잡아주는 휠 얼라이먼트 작업을 하는데
스패너로 너트 조이다가 "어이쿠 공구가 미끄러졌... 퍽"
하더니 안경이 두동강 나서 떨어졌네요.
그나마 스패너가 안경 알을 친게 아니라 인중을 받치는 중앙 프레임을 쳤으니 망정이지
알을 쳤으면 안경이 아니라 제 눈알이 나갔을지도 모릅니다.
자나 깨나 안전 조심. 괜히 있는 표어가 아닙니다.
항상 안전에 유념하셔야 해요. 엔지니어는 안전이 항상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