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스탠드 에어컨이 있긴 한데, 제 방이 구조상 멀찍히 있어서 냉기가 잘 안오더라구요.
창문형 에어컨 사다가 폼보드로 여차저차하면 될 것 같은데, 소음이 좀 심하대서 걱정...
예전엔 무슨 액자식으로 이쁘게 나오는 것도 있던데 요샌 보기가 좀 힘든 것 같네요.
음... 여튼 최근 2-3년 여름이 너무 더워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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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7.15 15:15
창문형 에어컨 하나 들여놔야겠어요
T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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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2018.07.15 15:28
-
칼토로스 2018.07.15 15:35
일반적으로 나오는 창문형 에어콘이 셔터식 창문용이라 공간 매우기 및 설치가 많이 복잡할 겁니다
일본 제품 중에 세로형이 있긴 한데 변압기필수라 거추장스럽고요 -
국내 정발이 됐긴 했는 데 어지간한 대기업 가격 뺨치더군요 -
?
다이소에서 파는 김장봉투라던지, 문방구에서 파는 우드롱 같은걸로 틈새만 잘 막으면 괜찮습니다.
일본제품은..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패스를.. -
창문형 제대로 설치하려면 시공이 꽤 어렵죵...
업체 불러서 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요.
차라리 이동식 에어컨 고려하시는게 어떠신가요.
배기호스를 창문에 두고 창문 막는 틀까지 제공하더군요.
당연 소음은 좀 있다만 창문형보단 나은 것으로 압니다. -
냉방효율은 오히려 이동식이 창문형보다 떨어집니다. -
그렇죠. 아무래도 그 작은 곳 안에 열교환기나 컴프레셔 들어가는데 효율이 좋을리는 없죠...
그래도 무설치형으로선 괜찮은 대안이라 생각들어서 한번 권해보았습니다 :D
저도 한때 구매 고려했거든요. 이동식 에어컨들은 중고매물이 하도 많아서요 ㅋㅋ -
?
이동식 에어컨은 구조상 차가운 공기만큼 뒤로 더운공기를 배출합니다. 전기세도 더더욱 많구요.
요즘 나오는 에어컨(미국에서는 엘지가 만들어 팔더라구요)들은 후기 보니까 소음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당연히 그래야겠죠. 우리나라 국내 창문형은 8~90년대 중고니까요) 전압 변압기랑 운송기간문제가 있어서... -
그 더운공기(배기)를 따로 창문으로 빼주는 호스도 같이 포함되어 판매되더라구요.
그와 함께 창문에 빈틈을 채워주는 틀도 포함되어 판매하는 것도 있더군요.
효율은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지만... 무설치형으로선 나쁘지 않은 대안이라 생각듭니다.
냉방능력이 낮아서 방 하나 겨우 냉방한다는게 흠이긴 하죠. -
?
배기를 따로 빼는 제품 지인집에 있어서 썼는데, 방열부분이 아예 밖으론 나가지 않는 이상은 ... 그래도 배기라도 있는게 낫다 싶더라구요. 그 방열판 뒷쪽으로만 안가면 되니까요.....
-
배기만 밖으로 빼니까 문제입니다. 외부 흡배기와 내부 흡배기를 분리해야 하는 데 내부공기를 빨아서 밖으로 빼버리니까 외부에서 더운 공기가 그만큼 들어옵니다. 그것만 해결되면 효율은 수직상승하죠.
-
방 문앞에 강한 선풍기로 거실의 냉기를 방으로 잘 넣어보세요.
선풍기 말고는 음음.. -
까마귀
2018.07.15 16:12
저도 서큘레이터 추천합니다. -
위의 서큘레이터 추천합니다. 방문을 닫아야 한다는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방문을 열어놓는다는 조건이라면 전기세+비용이 적게드는
서큘레이터가 나을 듯 합니다.
누진세는 참 무섭죠. -
제 방이 거실이랑 멀어서 서큘레이터 쓰는데 영;; 별로에요
또 남향이라 해가 하루종일 들어와서 제 방이 집에서 제일 더운데 서큘레이터로도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전 에어컨 추천드립니다.. ㅠㅠ -
에어컨은 종류 불문 지금부터가 한창 제철?이라 좋은 가격에 구하기는 쉽지 않으시겠네요.
낮에는 시원한 것이 시끄러운 것보다 좋은 것이고
잠잘 때는 예민하시면 불편할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근데 처음 설치도 고생이지만 그 후에 창문을 못쓰게되 환기를 못해서 불편할 것 같아요.
에어컨 안켜도 시원한 날이나 밤에도 밀폐되어 찜질방이 될 수도...
그래도 여러가지 여건이나 비용문제 없으시면 창문형 에어컨 설치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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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어컨 시원하기야 하겠지만 소음때문에 고생하실까봐 염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