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광필름이 왔습니다. 한손으로 찍은 발퀄사진 양해바랍니다. 손이 발이 되었습니다. 네발동물인가봅니다.
액정이 빛 진동방향을 틀어주는데, 이때 편광필름이 특정하게 틀어진 빛만 보이도록 하기 때문에 필름을 안 대면 안 보입니다.
옛날 액정중에 간혹 색이 반전되어있는 액정도 있더라구요.
이건 녹조현상
이건 적조현상입니다
직교니콜에서 재물대를 돌려 광학적 이방체를 관찰하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 각도가 맘에 드므로 수평을 표시해줍니다.
잘라봅니다. 12.5cm*5cm입니다.
근데 붙이고나니 액정 출력이 개판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예 하우징을 분해해버렸는데, 다행히 액정 문제가 아닌 접점문제임이 드러났습니다.
이젠 잘 나오네요.
잘 됩니다... 저거 배경화면 바꿀 수 있는데 이카무스메로 바꿀까 해요.
원래 편광필름에 비해 녹차라떼 느낌이 확연히 나지만 못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썩기 전의 사진입니다.
이 접점이 말썽이였던것입니다. 지우개로 닦고 나니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