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일본(추고쿠-간사이) 상황은 히로시마에 핵 맞은 것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현재 피난민 800만명 이상,
이중 대피소 생활이 1만 1천여명,
농작물피해는 지난달 말까지 전부 다합해서 현재 파악된 게 25억엔 이상,
9일 낮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98명,
실종자의 경우 실종 신고가 들어가야 집계되므로 실종자, 사망자 합치면 얼마나 될지 장담 못함
철도 12개 노선의 일부 구간에서 토사 유입으로 통행 중단,
도로 200여개선 차단,
- 즉 물류망이 완전히 파괴된 상황. 이재민들에게 구호물자가 얼마나 전달될 지 자체가 미지수입니다.
인명피해… 네자릿수도 각오해야지 싶네요.
이후 피해지역에 30도를 넘는 무더위 예정… 즉 수인성 질병 창궐 우려 대단히 높음.
이걸 믿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대형병원 침수된곳이 있다고
지역에 따라선 의료체계가 완전 붕괴했다는 카더라
규슈 또한 영향범위 안에 들었으니까 마찬가지일테고,
츄부지방(나고야-다카야마-도야마)도 내륙 도로망이 끊겼다고 합니다.
이번 폭우만 해도 규슈와 간사이, 츄부를 완전히 조져버려서 재해로 인한 계약 취소 건수가 어마무시할텐데,
여기에 마리아까지 일본으로 유턴했으면 진지하게 우리나라에서도 수온 재러 갈 사람들 많았을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