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일터는 청소의 비중이 넓은 곳입니다.
바로 독서실인데요.. 전체업무의 80퍼센트가 청소라고해도 과언은 아니죠..
헌데 업종특성상 꼬불꼬불 미로에가까운곳을 청소해내기가 유선청소기로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저희 사장님이 좋으신분이라 청소좀 편하게해보라고 무선청소기.. 즉 요즘 핫하다고하는 치이슨을 갖다주셨어요.
그렇게 제가 차이슨과 첫 인연이 닿게 되었는데요.
처음 제가 사용했던 차이슨은 eup사의 vh806이라는 모델이었습니다.
청소시간이 길다는점때문에 탈착형 배터리에 초점을 맞추고 고르신것같이 느꼈습니다. 첫인상은 나쁘지않았어요. 무선인데 적당한 흡입력.. 그리무겁지않은 무게..
그런데 한달도 채 못쓰고 핵심부품이라 할수있는 헤드롤러가 돌지않아버립니다.
무선청소기여서 부족한 흡입력을 커버하고자 만들어진 부품으로 보여지는데요, 롤러가 돌면서 빗자루질을 해서 흡입하는식입니다.
어.. 음.. 그래서제가한번 뜯어보았는데 단순히 단선문제여서 결선하여 해결보았는데요. 안에 마감상태가 개판이더랍니다.. 멀쩡히 작동되는게 신기한 수준.. 그이후에 결국 롤러모터가 죽어버리고 버려지게됩니다. 불과 3개월사용하고 벌어진 일이라는게 참..
그러고 전 그냥 체념하고 유선청소기로 뿜뿜하고있었지만.. 사장님은 체념하지못하셨는지 또 다른 차이슨 aveeno사의 A219라는 제품을 사다주셧는데 지금이게 더 심각한게 사용한지 이주만에 똑같이 헤드모터가 죽어버렸네요. 이게 오늘일어난 일이에요.
무선청소기가 다이슨제품도 이런지 모르겠지만 차이슨은 영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잘 고장나는것이 as도 불투명하다는점이 참 별로네요..
여러분은 어떤 차이슨을 사용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