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카자흐에 이어 우즈벡 다녀왔습니다.
역사적인 도시도 많고 사람들도 엄청 친절하네요.
무엇보다 관광스팟에 한국인이 아예 없고 어딜 가든 외노자 출신
형님들이 10년지기 친구처럼 반겨주고 가이드 해주는게 좋았어요
밭가는 김태희는 없지만 대체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혼혈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2-30대 딱 평타정도만 되도 한국 남성분들
여행가면 우즈벡 여자분들이 번호와 인스타 아디 달라고
아우성일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
현지 청년들 맥주파티에 초대되서 귀빈 마냥 대접 받기도 했네요
이 좋은 나라에 어째서 여행객은 전무하고 4,50대 출장온
비지니스맨들만 아주 간간히 보이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사마르칸트를 가보고싶어서 알아봤는데 직항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곳 화폐를 국내에서 환전해주지 않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달러를 들고가서 현지에서 하셨나요?
그리고 인스타그램 시작을 조심스레 고려해봐야겠네요 호호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