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홍차를 계속 보고있는데, 일단 테일러 오브 헤로게이트껄로 가려고는 합니다.
문제는 전 얼그레이조차도 싫어하는, 가향차를 싫어하는데, 잉글리쉬 브렉퍼스트가 가향계열인지 궁금하네요.
원래는 스트레이트차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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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3.19 13:07
홍챠홍챠 질문
-
싱글오리진이 아닌 블랜디드이고 가향은 아니였던걸로 -
브렉퍼스트류는 보통 실론/아쌈 정도로 블렌딩... 좋게 말해서 블렌딩이고 나쁘게 말하면 대충 섞어서 먹는 블렌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의 티센터 블렌드가 실론 100%인데, 브렉퍼스트로 먹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실론 100%인데 왜 블렌드인지는 글쎄요, 다른 농원에서 온 애들을 섞었나... -
0.1
2018.03.19 14:02
티센터 홈페이지 들어가봤는데 문제는 배송비...인것 같아요 -
차류가 워낙에 보호무역 대상으로 관세를 크게 떼어가는 품목이다 보니 직배송비를 내더라도 일반적인 국내 유통품보다 쌉니다.
예외가 되는 경우는 트와이닝, 아마드, 테스코, 립톤 정도... 그렇다고 국산 차가 경쟁력있는 가격이냐 하면 국산 차는 세금 붙어서 나온 수입품보다 더 비싸니까요.
한번에 살때 보통 100g 들이 두세개씩 사는데, 물론 관세 면제 범위인 150불보다는 덜 나오고 배송비는 해 봐야 10불 정도네요. 저번에 틴캔 세개랑 봉지 4개 해서 홍차만 700g 샀을 땐 26불 나왔네요. -
?
오리진 개념으로 섞여도 블렌디드라고 하더라구요.
-
하기야 같은 지역이라고 해도 농원별로 비슷하지만 맛이 조금씩 다르긴 한가 보더군요. 재배 방식도 차이가 있을 수 있겠고, 발효 과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
까마귀
2018.03.19 13:31
차의 세계는 제겐 너무 어려워
타주는 것만 마십니당. 아니면 대충 캔 밀크티나... -
홍차는 타먹는 난이도에 비해 사먹는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타먹으면 500도 안 하는 것 같은데 사먹으면 최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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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2018.03.19 13:37
ㄷ...데자와! 맛납니다.
-
그리고 캔이나 병입된 제품들은 대부분 너무 묽거나 설탕물인 것 같아요.
-
까마귀
2018.03.19 13:40
설탕물 좋아요 히히
-
0.1
2018.03.19 14:01
데자와가 맛있다니(...)
전 갠적으론 그거 먹고 이게 뭐지...? 했었어요 -
까마귀
2018.03.19 14:03
우유의 부드러움+특유의 씁쓸함이 자기주장해오는 맛+설탕덩어리의 달달함+가격
= perfect! -
?
좋은 대학 가시겠군요 (?)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412245933A&category=AA006&sns=y -
호무라
2018.03.19 13:35
이런 경우에는 아삼이나 다즐링이 적힌 게 어울릴 거 같아요. -
취향 문제라면 취향 문제입니다만 보통 다즐링은 오후의 차라고들 합니다. 잠 깨기 위해 먹는 브렉퍼스트로 먹기엔 좀 특성이 다르죠.
-
호무라
2018.03.19 13:55
0.1님은 보니까 아침에 잠 깨는 용도로 마신다고 하시지 않으셔서 그냥 추천해 봤습니다.
아침용이면 당연히 님의 말씀이 맞으시고요, -
0.1
2018.03.19 14:00
아 저 일단 아침마다 마셔요.
뜨거운물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일단 이렇게 하고있어요.
그리고 여린 차는 맛은 있지만 좀 심심해서(...) -
호무라
2018.03.19 14:03
그러면 그냥 브렉퍼스트 게열로 가세요. 가향차는 아니지만 보통 여러 이파리를 적절히 섞는 형태라 마음에 들지 모르겠습니다만.
-
0.1
2018.03.19 14:05
사실 아쌈 가려다가 캔용기가 맘에 들어서(...)
그거 먹고 아쌈 가려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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