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시 뷔페 열었다 해서 가 봤습니다.
보다시피 뷔페식이고, 양 적은 사람을 위해 세트 메뉴(무한리필 안됨)도 있습니다.
일단 무한리필로..라 해봤자 두 그릇만 먹었습니다.
짬뽕..
일단 자장면은 불어서 탱탱함이 없고, 탕수육은 아주 조그만 크기이며(무제한이라 봐줄 정도), 깐풍기는 그냥 그럭저럭인데 뼈가 있거, 짬뽕과 볶음밥은 좀 먹을만 했습니다. 나머지들도 딱 가격 수준.
요약하자면 가격이 싸다는 것만 장점입니다. 전 볶음밥과 탕수육 약간, 짬뽕국물로 배를 체웠어요. 그러니 돈이 없거나 그냥 중국요리를 죽도록 배터질 만큼 먹고 싶은 사람만 갈 만 합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좋았는데, 제가 간 시간이 토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부터 저랬는지 품질이 좀 낮아진 거 같네요.
노량진 가실 거라면 저는 차라리 이데아빌딩의 노량진뷔페와 대만식 곱창국수, 그리고 골목 들어가면 있는 맛집들을 추천하고 싶네요. 노량진은 아무리 봐도 가성비로 승부하는 곳이지 뭔가 우월하거나 특이한 맛때문에 가는 곳은 아닌듯..
저기 바로 옆에 엄청 유명했던 돈가스 집이 있죠
지금은 단가가 많이 오른지 옛날만큼 잘나오진 않지만 아직도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저 뷔페가 2~4년전 쯤에 거북선 뷔페? 란 이름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그땐 맛보고 사먹는다기보단 싼값에 배 빵빵하게 채운단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지금도 이름만 바뀌었지 크게 변한건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