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이X트에서 산 메탈슬러그 1, 2, 3, X, 4 합본팩 시디 사서 많이 했습니다.
제가 메탈슬러그에 기억이 안좋은 이유가 있는데
어릴때 저거, 헤비머신건을 못읽어서
그냥 아이템 그림만 보고 '에이치(H)'라고 불렀습니다.
테크모 월드컵 게임에서 싱가싱가~ 거리는거랑 비슷한 원리 ㅋㅋ
암튼 저게 저한테는 거의 반 죽음의 아이템이라서...
형은 제가 아이템 좋은거 먹어도 얼마 못가서 죽는다는게 그 이유로 들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실수로라도 헤비머신건, 그레네이드는 먹으면 안됐습니다.
레이져건 실수로 먹는 날에는 극대노 구경도 했죠 ㅋㅋ
그냥 먹으면... 맞았어요
앉어있던 의자에서 날라가기도 하고
그녕 욕만 들으면 다행이지 ㅋㅋ
아직도 어이없는게, 무슨 게임 하나가지고 저렇게 동생을 못살게 굴어야됐을까 싶네요.
제거 헤비머신건 먹으면 "에이치 먹지말라고 했잖아!! 왜 먹냐고!!" 이러면서 손을;;; 어우
레이져건 먹으면 바로 키보드에 p 누르고(게임 멈춤) 피나오게 맞았습니다 ㅋ
진짜 지금 생각하니까 무슨 사람이 다른 기록남는 게임도 아니고 끄고켜면 끝인 그거에 흥분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