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에 대한 주제로 JTBC 가 뉴스룸을 진행했습니다.
정박사, 김대표 vs 유작가, 한교수 이런 진형으로 토론을 했습니다.
일단 경희대 한교수 이분은 왜 나왔는지가 의문일정도로 사전 준비와 언변능력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러니 김대표 이사람은 유작가의 예리한 지적을 한교수쪽으로 흘리는 스킬을 계속 쓰더군요
카이스트 정박사 이분은 전형적인 공학자의 표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현실, 현재를 같이 고려하는 부분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미래, 이상을 보다 더 중요시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런 사람이 필요는 하다고 봐요.
기술이란게 어떻게 발전될지 모르고 어떻게 쓰일지 지금은 알수없으니 최대한 꿈을 꾸고 그걸 현실로 만드는 거죠
유작가 이분은 일단 여러 분야의 지식과 상식 그리고 경험을 두루 갖추신 분입니다.
그래서 인지 네 사람 중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경향을 보이구요.
사전준비도 충실히 했고 여러 이해관계를 충분히 고려한 내용을 가지고 토론에 임했습니다.
김대표 이분은 토론을 하면서 본인의 답변이 부족함을 상대의 부족함으로 맞받아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공을 당한 다음 정리를 하지 않고 바로 역공으로 돌격하니 토론이란게 불가능한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상화폐 블록체인을 대표하는 입장의 사람이 기술적인 접근을 유작가보다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유작가, 정박사도 좀 고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각자 현실 그리고 이상의 입장에서 순수한 내용이었을뿐
말도 안되는 억지는 아니였습니다. 다만
정박사는 미래의 희망적인 부분 이런 기술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선 사실 누가 언급하지 않아도
좋다는건 알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개인적인 혹은 누군가의 방안을 언급하지 않아서 설득과 이해라는게 존재하지 못했습니다.
이부분은 유작가도 사실 마찬가지도 했지요.
현실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래서 가상화폐를 전면 차단부터 일단 해야한다라는 입장이고
문제의 기술을 현실에 두면서 그 문제를 점점 줄여간다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발생)
문제의 기술을 일단 중단 시키고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충분히 고려부터 한다
-(지속적 피해자는 발생하지않음)
아마 이런 생각이신거 같다고 전 느꼇습니다.
김대표는 정박사, 한교수 와 같은 사람들 재대로 이용해서 본인의 실리를 취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유작가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표면적으론 지식과 논리를 인정하는척 하는 모습만 여러차례 보입니다.
한교수가 엉뚱한 소리를 몇번했는데 유작가와 김대표의 대응방식의 차이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김대표는 꼬투리를 잡고 끝까지 물고 늘어집니다.( 이모습을 지지자들이 통쾌해 하지요)
유작가는 한교수의 말이 실수혹은 잘못됨을 느끼고 지원사격이 아닌 무시를 합니다.
유작가의 말에서는 꼬투리를 잡을 거리가 없어서 김대표는 칭찬하는 말로 그냥 넘어가버리죠
그리고 답변을 하자니 인정하는 모습이 돼서 계속 방향을 돌리기만 합니다.
너무 길어 졌네요..
결론은 무엇이냐 손석희 사장이 대단하다 입니다. 하하 중간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였습니다.
정치하던사람이 정치를 버리니까 여기저기서 논리로 다 뚜까패고 계시네요
PS . 블록체인 대표가 아니라 거래소 조합 대표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