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르는 뽕… 그렇습니다 무비마스에 이어 크게 치였습니다.
탱갤 친구 한명과 동아리 친구 이렇게 셋이서 갔는데, 결론은 만족입니다.
사실 걸판 TVA는 안보고갔지만 대충 줄거리는 알고, 특히 TVA 마지막화의 vs 쿠로모리미네 여학원과의 마지막 대결에서의 그 장면에서 감탄(…)한 기억이 있어서 기대하고 갔는데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평범한 영화관이었다면 이정도는 아니었겠지만, 아무래도 4DX의 덕이 더욱 영화에 집중하게 만들어준 요소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좋습니다.
대망의 특전가챠는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저런 것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아서 필름이랑 엽서는 땅갤 친구한테 양도했습니다.
단순히 영화의 플롯만 놓고 보자면 기승전결이 명확하지도 않았고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래서 주제의식이 뭐지? 라고 되물어볼만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만… 땅-쿠의 멋짐과 긴박한 시가전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여러 플레이가 그야말로 전차 애니메이션의 왕도라고 할 정도로 충실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고증이 정확하다기보다는 액션 영화로써의 그것(활극 정도의)이 밀덕을 충분히 자극할 만했다는 의미였습니다.
결론은 좋네요. 내일 또 보러가고싶은데 이미 짜여진 일정이 있어서 안타까울 뿐이네요. 기회가 된다면 일반상영때도 한번 노려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