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생존배낭을 둘러메고 피신을 가야 할 정도면 국가 대위기 수준이라 생각하기에, 배낭이 있어도 크게 의미가 없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만..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준비해두면 마음이 조금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른 건 집에 다 있는걸로 꾸미면 되는데 심지어 알루미늄 보온담요는 와아 싸다~ 이러면서 한번에 몇개를 샀더니만 전혀 쓸 데가 없어요. 구입 기념으로 하나 펴본것밖에 없네요. 한번 폈더니만 다시 접긴 힘들고.
물이랑 라디오는 따로 구해야 할것 같아요. 요즘 시대에 스마트폰이면 되는걸 무슨 라디오냐 하지만, 이건 배터리가 다 나가면 먹통이니 발전용 손잡이에 LED가 있는 모델을 알리에서 대충 사면 될것 같고.
물이 문제죠. 생수를 사다놓고 일정 주기로 교체한다 해도, 사람이 필요한 물을 다 짊어지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까. 그래서 라이프 스트로우라도 하나 사다둘까 싶은데 이것 역시 지금 당장 필요한게 아니니까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