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까마귀임다.
고삼이니까 딴짓이 하고 싶어!
모드가 요새 극심해져서 결국 질렀습니다. 가난한 학생의 지갑에 일조해 주신 sss757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Origin System (since 2012.11.16? ~ Today)
Amd 1st apu E2-3200 ( 2.4ghz Dual-core&hd6370d)
With samsung oem A55 FM1 socket mainboard
GT530 type lp (OEM)
Pc3-10600u ddr3 4gb +12800 ddr3l 8gb ram
Segate 1TB HDD
눈물의 뻥벤치
↓ (since 2017.9.13 ~ end of life)
New System!
Intel Xeon harpertown E5440 2.83Ghz Quad-core Cpu
Samsung oem g33m 775 socket board
Gt530
Pc6400 Ddr2 2gb X4 = 8GB ram
segate 1tb hdd
할아버지 너무 쌔시다...
보충째고 야자째고 집에 와서 이 요망한 LP케이스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요로코롬 생긴 케이스입니다. 배기팬? 흡기팬? 그게 뭡니까!
심지어 정면 가로 폭이... 8cm 좀 넘습니다.
뭐, 그래도 G33M 보드도 m-atx니까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삼성은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는 법,
G33M 보드가 더 커요! 정확히 말하자면 FM1 보드가 작은 것 같던데, 나사부 위치가 닮다 말았습니다. 그래서 나사 두개만 제대로 박혀있고 나머진 사선으로 반쯤 박혀있습니다. 박힌 게 어디에요 히히.
다음 난관이요...?
이거, Lp케이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떠올려 보면 상자 안에 담겨 온 건 타워형 쿨러. 저 거대한 존재감을 미리 보여드리겠습니다.
열려라 시공의 폭풍★
통풍이라곤 1도 안되는 공간에 동류의 발열원이 박혀 있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지금 좀 따뜻한 것 같기도...?
쿨러야 나중에 구한다 치고 각종 부품들을 열심히 연결했습니다.
램이야 뭐, 그냥 탈칵탈칵탈칵탈칵탈칵탈칵탈칵탈칵 하면 되는데.
파워 24핀 전원부 위치가 다릅니다. 비틀어서 겨우겨우 닿게 했습니다. 안되었으면 케이스를 새로 모셔와야 했을 겁니다.
케이스 전면부 선 꽂는 데 찾느라 무쟈게 고생했습니다. ...왜 거기계세요 ㅠ.
막상 글로 적으려니 고생을 제대로 담지 못하겠습니다만,
초급 숙련도 4%의 초보자가 하기엔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선정리는... 아 몰라요.
80W정도야 너끈히 감당할 775쿨러,
그리고 플루이드 모션의 기적을 선사할 LP형 그래픽 카드,
마지막으로 쓷쓷쓷만 싸게 업어오면 당분간 컴터는 구경도 안할 겁니다.
...제가 써서 뭐해요, 어머니 쓰셔야지.
컴퓨터야 라이젠님은 너무 비싸시고 팔병장님은 아직 중년이라 노년의 하퍼할배님을 모셔왔습니다만,
모니터도 맞춰드려야 하는데, 어우 돈이...
일전에 질문을 올렀던 Hp vs 19 모니터는 백라이트 수명도 다한 것 같습니다. 매번 킬때마다 인내심의 한계를 요구해요...
M.sata 쓷 초저렴하게 방출하실 분,
그리고 120기가 이상의 쓷으로 치킨 한두마리와 교환하고픈 분은 기다려주세요... 돈 모이면 바꾸러 오겠습니다 ㅠ
M.sata는 센스 x06에 먹힐 지 알아보려는 용도고,
쓷은... 하드...이제 그만 탈출하고픈 거....
저컴은 그래도 하드를 2개는 달수있을꺼니까 OS구동용으로 용량작은걸 구해도 되지만 제 놋북은 SATA슬롯이 하나밖에 없어서 512GB를 박았...그래도 부족하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