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살 때는 화력발전소 전기를 썼지만 아파트로 넘어오니 열병합발전소 전기가 들어오더라구요. 확실히 화력발전소의 거친 느낌보다는 열병합발전소 전기의 친환경적인 느낌이 인체에 더 긍정적인 느낌... 같은건 아니고(...)
밑에 냉장고 서지 글이 있어서 생각난 건데, 저도 원룸 살 때는 냉장고 컴프레셔 켜지면 모니터 깜빡거리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아파트로 넘어오니 컴프레셔가 켜지든 에어컨이 돌아가든 서지 문제가 없더라고요.
원룸 전기공사가 개판인건지 아니면 이쪽 전기용량이 커져서 컴프레셔 한두개 켜지는 걸로는 끄떡도 안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파트 넘어오면서 서지 걱정 안 하고 정말 안정된 전기를 공급받고 있네요. 접지공사도 제대로 되어 있는 곳이고...
예전에는 모니터 깜빡거림에 고통받다가 파워도 싸구려 쓰던 차에 보드 나가는 거 아닌가 전전긍긍하면서 서지 방지 어댑터 알아보고 그랬었는데, 요즘 그런 전기 질(?) 고민이 한방에 날아가서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