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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8.13 22:50

증류식 소주도 입에 안 맞긴 매한가지네요

Cluster https://gigglehd.com/gg/1567253

조회 수 660 댓글 43

편의점에 못 보던 술이 있는데 다른 술보다 1000원 비싸서 뭘까 하고 봤더니 증류식 소주더라구요?

도수도 21도라 한번 도수 높은 술을 마셔보라... 라는 조언을 떠올려 아까 한번 도전해 봤는데 말이죠

결국 1/3 병도 못 비우고 에퉤퉤퉤 하고 그냥 하수도행이 되었습니다;;

도수를 높혀도 증류식으로 바꾸어도 역시 소주는 제 입에는 안 맞네요.

아무래도 맥주만 부어야 하는 입맛인가 본데 맥주 마셔서 취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

술마시면서 꽐라 걱정은 안해도 되는걸 기뻐해야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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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3'

?
포인트 팡팡! 2017.08.13 22:50

Cluster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수정 삭제
Giraffic 2017.08.13 22:51

대장부 마셔봤는데 역하더라고요 안동소주를 도전해봐야...
?
Cluster 2017.08.13 23:02

아시는군요. 저도 맛이 영....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8.13 23:02

이제 직접 막걸리를 담궈서 걸르고 그 청주로 증류를 하시는 겁니다...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8.13 23:06

전 소주는 전부 음식 만들 때만 들이붓는 편이라 어느 쪽이든 도수 센 쪽이 좋습니다. 21도라...참고해야겠어요.
야메떼 2017.08.13 23:11

영광밀주를 마셔본적이 있는데..
이건 맛이 ..시판소주하고는 판이했습니다.
낄낄 2017.08.13 23:13

싼값에 취하려면 고량주를..
?
Cluster 2017.08.13 23:28

고량주면 도수가 30도를 넘나드는 물건일텐데 그런 물건은 어떤 맛이 날까 상상도 안 가네요
?
노루 약해요 2017.08.13 23:20

보드카는 어떠신가요?
?
Cluster 2017.08.13 23:29

예-전에 한번 마셔봤는데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였던것 같네요. 나중에 한번 다시 마셔볼 생각은 있습니다.
Alexa 2017.08.13 23:22

안동 소주 마셔보셨나요..?
?
Cluster 2017.08.13 23:27

아직은 안 마셔봤지만 나중에 기회 되면 한번 마셔보려고 생각해보는 술 중 하나네요. 마침 인터넷 구매도 된다니...
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8.13 23:24

21도가 도수 높은게 되어버린 요즘...
확실히 소주 도수가 점점 낮아져요
옛날에 마실땐 한라산이 23도였던 것 같은데
?
Cluster 2017.08.13 23:27

옛날에 마실 때...? 까마귀님 고삼 아니셨나요(...)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8.13 23:29

어...옛날에 마...실때? (동공지진)
Alexa 2017.08.13 23:32

옛날이..언제인가..궁금한걸요..^^;;
ヌテラ未来 7460 2017.08.13 23:43

그...그걸 고삼이 어떻게 알고 있죠?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8.13 23:46

이렇게 까마귀 만학도설이 퍼지기 시작하는데...
Kylver ヾ(*´∀｀*)ﾉ 컴퓨터가 몬가요? 하하하하 2017.08.13 23:52

수학여행 때는 소주든 맥주든 하나 정도는 따보는것도 좋죠(??)
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8.14 00:10

그때 치킨은 같이 시켜먹었어도 소주는 안먹었슴다. 아침에 일어나서 방구석 비닐봉지에 유리병이 굴러다니는 걸 보며 골을 싸매긴 했지만요. 결국 ㄱ- 그 친구들의 명줄은..

먹은 건 보다 옛날... 켄츠할배가 할배가 아니셨을 때의 이야기...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8.14 00:20

흐헤헤 멋모르고 아죠씨들이 병뚜껑에 따라준걸 마셨다던가? 저도 예에에에에전에 펜4가 현역일때 그런기억이 남아있네여;;
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8.14 00:22

병뚜껑이라뇨, 자고로 술은 병나발입니다.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8.14 00:25

히이익! 빠른사람...
그리고 그때 아마 그거 받아먹다가 뻗었던걸로;;; 정신차리니 할머니댁이던...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7.08.14 14:55

옜날...!?!?!?!??!
?
부은면상 2017.08.13 23:29

허세는 아니지만

16년전 마셨던 소주는 더럽게 싫었는데

어느순간 생업전선 들어가고 사람에게 치이고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는 날에 마시는 술은 달달한 물같더군요

그렇게 아재가 되는거야

물론 주량자랑 안합니다 1인 1병 먹으면 잘먹는거지 말입니다
Alexa 2017.08.13 23:32

소주맛을 안다는건.. 인생에서 쓴맛 단맛 다 봤다는 거죠..;;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8.13 23:41

대학들어가서 마신 소주가 달았던 난 대체 뭐지...
참고로 소주가 달다고 말하면 주위에서 아직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꾀 있습니다.
Alexa 2017.08.14 00:29

미각은 사람마다 다르니깐요. 몸상태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최근 소주가 소주 생각보다 달기는 합니다..;;
Giraffic 2017.08.13 23:43

아스파탐 때문에 달디 달죠
달콤 2017.08.13 23:43

증류식 소주도 일정량 물(?) 희석을 하기 때문에 도수가 낮아지면 크게 원 증류주의 풍미를 많이 잃게 되죠. 그래서 기왕 먹으려면 40도 이상만 찾습니다...
오늘 저는 문배주를 마셨는데 우리나라 전통주 중에도 큰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는 게 많으니 잘 살펴보십시오.
ヌテラ未来 7460 2017.08.13 23:44

99.5% 순수 알콜 어떠세요(?!)
그뉵미남좌식 2017.08.14 00:02

전 요즘 간이 약해져서 술을 못합니다
Kylver ヾ(*´∀｀*)ﾉ 컴퓨터가 몬가요? 하하하하 2017.08.14 00:19

싼맛에 마시는게 소주죠.

전 싼맛에 마십니다!
쿤달리니 2017.08.14 01:01

대장부도 녹색병이랑 흰색 병이랑 있는데 비싼만큼은 아니지만 흰색 병이 낫긴 허요.
선라이즈 2017.08.14 02:29

향이 기존 증류식과 판이해서 나름 매력적이었던 술입니다.
화요 한번 도전해보시고 이것도 안 맞으시면 소주는 다음에 도전하시는 걸로..
Loliconite 3939퓨어퓨어 2017.08.14 08:04

백주가 적당히 싸고 향 좋고 술술 넘어가져
고재홍 2017.08.14 08:14

역시 입문용으로는 안동 40도가 그래도 좋졍.
배신앙앙 신기방기한 제품 사랑합니다. 2017.08.14 08:36

3만원에 파는 대장부을 드셔보는겁니다..
Loam 고기 ! 맥주 ! 사진 ! 2017.08.14 10:48

맥주도 복 계통 좋아하면 말이 달져서요 ...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17.08.14 12:52

소주는 원래 기본적으로 "쓴" 술이 아니라 "단" 술에 속한다는게...
맥주는 쓴 술이죠...

그래서 소맥에서 소주의 함량을 높일수록 맛은 점점 달아집니다......응?
콩통조림 항상 잉여하십시오 2017.08.14 13:12

저도 소주가 입에 안 맞아요 ㄷ;; 그래도 안동소주는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7.08.14 14:56

맥주는 음료수죠... 암요...

안동소주나 보드카를 도전해보세요 -.-a
Alexa 2017.08.14 15:11

그럼요..맥주는 음료죠..(IPA는 제외..^^;;)
맥주가 음료에서 술로 바뀌면.. 건강이 많이 상했다거나..나이가 들었다거나 둘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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