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새로 해장국집이 생겼습니다. 대로변인데 주변 상권과 연계가 안되서 되게 어중간한 위치라 생각했는데, 국밥이란 아이템 특성상 사람 눈에만 잘 띄면 되서 그런가 장사가 꽤 잘 되네요.
먹어보니 가격 대비 지출할만한 수준은 나오기에 종종 갔습니다만... 갈때마다 용서가 안되는 게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TN 패널 모니터를 실사용하는 사람이라지만, 그래도 사람이 고개 들고 봐야하는 각도에 TV를 달아놨는데 TN은 좀 아니잖아요.
지금이 2017년인데 삼성에서 아직도 TN으로 TV를 만드나? 하고 찾아보니 2016년모델이 있네요. 게이밍이나 4K라면 이해하겠지만 그럴리도 없어 보이고.
TV도 새것 같은데 사장님이 화면 보고 클레임은 안 넣었으려나 모르겠네요. 체인점이니까 저것도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달아두는건가 싶기도 하고.
결국 스마트기능때문에 발열제어 안되어 화면에 줄가기 시작했는데
기사님이랑 대화하다가 TN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수리비 50만원정도 나온다길래 제가 LG 75인치 사서 달아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