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10년 전까지만 해도 깡통이 이렇게 볼품없지는 않았던거 같은데요. 대충 2015년쯤, 현대차에서 4세대 네비 나올 그쯤부터 깡통차 디자인이 점점 구려지기 시작한듯. 그래도 그땐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뭐 깡통인 만큼 기능적인 면에서는 당연히 구린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디자인을 저렇게 대충 하지는 않았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수동 공조기 조작부와 실내 재질같은거. 아예 깡통차는 디자인에 공을 들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버린건가..
거기다 점점 네비 화면이 넓어져서 그런가, 디스플레이가 없거나 부실한 깡통차는 빈 공간이 점점 늘어나네요. 계기판도 마찬가지. 멀쩡한 2구짜리 계기판 냅두고 디자인을 과하게 틀어서 기괴하게 만들어버린다던지.. 참 의미없는 8세그먼트 디지털 패널을 박는다던지...
(대강 2010 or 2011년 쯤에 나온 아반떼 MD, K5 부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