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부모님이 라식 하라고.. 뜬금포로...
근데 스마일 라식이 진보한건 맞지만 시력교정술이 그렇게 세계적으로 권장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니라고 알고 있고
아무리 진보해도 부작용은 케바케라....
저는 쫄보라서 못하겠더라구요..
안경 편하고 좋은데...
오히려 렌즈가 싫어서....
혹시 저같이 부정적인 분인데 수술 받으신 분 계신가요...
실제적인 체감 장단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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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3.03.27 22:35
스마일라식 어때요?
조회 수 73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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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경과 렌즈를 도합 2x년 착용하다가
생각보다 싸서 충동구매 느낌으로 했는데.. (동생이 옛날에 렌즈삽입술을 했는데 600넘게 들었다고 했었던지라..)
눈 수술하고 나서"인생의 절반 손해봤어"라는 말이 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한 5년만 일찍할걸 하는 생각도 하고요.
원래 -8.0~ -8.5 디옵터로 고도근시였고 난시도 있었습니다만..
스마일라식하고 1년 좀 안되었는데 지금도 1.5 / 1.5 는 나오는것 같습니다.
빛번짐이라 할것도 없구요. 야간운전도 잘 하고 다닙니다.
나름 잘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개선의 효과가 크지 않은분들도 있고 부작용이 있는분들도 있으니....
잘알아보고 하심이 좋지않나 싶어요. -
저도 겨울방학에 스마일 라식으로 진행했는데 확실하게 통증면에선 뛰어난건 맞는거 같습니다
검사시간은 장난아니게 길지만 수술시간은 매우 짧고 고통 하나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밝은 불 보면 눈을 못뜨기는 했는데 직후 및 집 도착해서도 크게 고통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력 회복도 굉장히 빨리되서 이정도면 혼자집 갈 수 도 있지않았나.. 라는 생각을 할정도로 빨랐구요
기존 렌즈 기준으로 -4 정도였는데 다음날 검사할때 양안 1.2로 잘 나왔던것 같습니다
제가 아주 약한 근시가 있었는데 크게 문제없이 진행 된거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건 무슨 광고에서 나오는것 처럼 빛번짐이 심하게 생기지는 않지만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구요
항상 눈 쪽에 대한 충격에 조심해야된다는 뭐 그런 불안감 정도일까요..?
그냥 저는 수술후 몇일동안 샤워하면서 너무 선명하게 보이길래 감탄만했던게 기억납니다 ㅋㅋ.. -
돈잇고 특별한 취미없음 일찍하세요 -
?
돈 있고.. 복싱을 하고싶은데 이젠 시간이 안나서 주짓수 같은것도 못하겠고...
해야할까요.. -
안과에서 검사 먼저하시고 라식이 되냐 안되냐 렌즈삽입술을 해야하냐로 갈리게됩니다.
저는 난시가 심해서 렌즈삽입술(알티플렉스)했고 시술받은지 7년정도 되었습니다.
아마 스마일시술인가 비싼거 받았어요 500인가 들었어요. 일단 정말로 진짜 편해요. 일단 안경안끼는거
안경 안닦아도 되는거. 너무 피곤해서 누웠는데 안경안벗고 자다가 일어나니 안경이 더러워졌다던지
경우의수를 고려하지않아서 정말 편합니다.
양쪽 시력 1.0 1.2정도 준수하게 나오고있습니다
시술 후 부작용을 이야기하게되면 '내 눈에 칼대는데 이런 부작용이 있다고?' 하시면서 더 선택장애가 갈리실듯 한데, 사람마다 케바케입니다.
라식한 친구는 괜찮다 문제없다 하는데 저는 빛번짐 아직도 있습니다 ㅋㅋㅋ
특히 피곤할때 장난아닙니다.
은근히 장점인게 장거리 야간운전때 잘 안보여서 과속절대 안하게되구요.
은근히 단점은 진짜 구분잘해야합니다. 앞차 브레이크등 위아래로 두개씩 보일때도 있습니다. 밤에 시내에서 차 밀릴때 심해요. 저도 이 시간대는 절대로 피합니다.
그리고 대학가나 시내 지나가면 '엗 여기가 이세계인가?' 할때도 있습니다.
윗분말씀처럼 눈을 누르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일시적으로 초점이 잘안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안약은 안넣어요. 보통 귀찮아서 안넣게되더라구요. 안넣어도 안압제외하면 사는데 큰 지장없습니다 -
?
높은 안압은 녹내장의 원인이 되니 귀찮더라도 안압관리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습니다.
백내장은 수정체 교체하면 그만이라시만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는거라 답이 없습니다. -
안구건조+빛번짐은 사바사지만 있는거 같고
직업상 빛을 봐야하는데 저는 포기요 -
?
제 여동생이 스마일라식 했는데 만족도 최상이랍니다
-
?
스마일 라식 장점이 많습니다만 저는 운이 나빴습니다. 안구건조에 알러지까지 와서 2년간 겨울엔 고글을 써야 할 정도였고 지금도 고생중입니다.
다시 할 수 있다면 렌즈삽입을 하고싶습니다 -
저는 라섹의 경우 그 원리상 기상천외한 부작용이 생기긴 어렵다고 봐서,
라섹 수술을 받았고 아직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그전보다 빛이 약간 번져보이는 것은 맞아요
그 번져보이는 정도를 감안해도 너무 편안합니다 -
?
빛 번지는건 뭐... 지금 안경을 써도 그렇습니다. 야간운전 아주 잘 하고 다니고 있구요...
근데 라섹을 했을때 회복기간에서 부작용 터질까 두렵긴 하더라구요.. 뭐랄까, 스마일 라식은 거의 바로 또렷하게 보이는데 라섹은 흐리멍텅하다가 회복해야하니 음...
그래도 수술이 잘 된다는 조건에는 라섹이 가장 나은거 같긴해요.. -
각막 겉을 살짝 깎는 것이다보니
감염 (그러지 말라고 계속 약을 넣어서 사실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외부 충격 (그래서 최대한 눈도 비비지 않아야 한다고 하지만, 몇 번 비비는 걸로 어떻게 되진 않습니다)
등의 위험이 있겠지만, 이건 잘 컨트롤된다고 보입니다.
빛번짐은 각막 끝에 각이 생기다보니 정도는 다르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구요.
전 라섹 직후에도 바로 잘 보였고, 그후 일주일 간 회복 기간 거치고 시력이 좋아졌지만
그 회복 기간 중에도 수술 전보다 훨씬 잘 보이긴 했습니다 -
저는 라섹 했습니다. 10년 살짝 넘었네요.
그 전까지 안경 없으면 장님 수준..(군면제 근처까진 갔어요. 군의관이 재검 받을래? 정도..)
일단 편하구요. 매우 편해요.
10여년 넘으니깐..맨날 모니터 보는 직업이라. 양쪽 1.0 넘었던 시력이 살짝 떨어진 게 느껴집니다.
더 떨어질까 블루 어쩌고 안경을 일할 때는 쓰긴 한데, 그래도 눈이 편한게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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