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 과몰입 하면 인생 망한다는 말이 절대 틀린 말은 아닙니다.

커뮤니티중에 디씨만큼 유해한 게 잘 없죠.
문제는 중독성도 엄청나다는 게...

근데 막연히 기피하기에는 관련 활성화된 커뮤니티가 그곳 뿐인 경우가 좀 있더군요...

한국만큼 물귀신나라가 별로 없죠

공부 집중안하고 커뮤하다가 재수 삼수는 저런거없을때도 많긴했어요

Dna론이나 재능론도 임마 그런거 없을수록 열심히 살아서 커버쳐야하는거지 인생 망치는거 명분으로 쓰면 영원히 망하는겨

네이버블로그 하다 망했는데 ㅋㅋ

그 때 학교에서 배틀필드3에 대해 알지 못했더라면...

양극화나 능력주의의 폐해같기도 합니다. 돈이 모든 가치에 우선하게 되었는데 부의 양극화는 심해지고, 부자스러운 삶은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오히려 과장해가며 노출해대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삶에 도달할 방법이 없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에 패배한 느낌을 가지게 돼죠.
거기다 능력주의때문에 내가 그런 부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 내가 능력이 없고, 능력을 쌓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패배의 원인이 내 탓, 혹은 유전자 탓인 것이 되고요.

어떻게 보면 커뮤니티나 공동체에서 서로를 위로하면서 삶의 가치에 대해서 다각도로 생각해보고, 다양한 시각을 얻어 스스로 삶에 더 충실하고 만족하면서 풍요로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커뮤니티들이 저런 물질주의적 가치관을 더 확대하고 서로 스스로를 비하하면서 그래도 나만 망한 생은 아니구나 하는 부정적인 위로만 남기는 것 같아요.

이게 꼭 DC 때문은 아니고 고성장 일변도로 달려온 우리나라 환경 자체의 문제겠지만 DC가 촉매 역할을 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진짜 커뮤니티가 인생 망치기 좋은 곳 맞긴 합니다.
만 정보를 주고 받으려면 어쩔 수 없이 갈 수 밖에 없다는게 문제죠

+ 그리고 코로나가 심했을 시절 잘 못나갔을때 외로움을 어느정도 달래주었기도 해서 막상 피할 수 없기도 하네요

인터넷에서는 모두가 서포카 졸업하고 삼슼엘에서 실수령 1000은 가져가고 있죠.

드라마나 영화 같은 매체만 봐도, 자본가 찬양 일색이죠....마치 그게 평범한 것인듯

저건 커뮤니티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죠. 행복을 항상 비교우위에서 찾는 사회 전체의 문제..

ㄹㅇ 눈치보며 비교하며 왜 그리 살다 인생 망치는지 모르겠네요

전 디씨문화(?)그런게 별로라 자발적으로 가본적이 없습니다
뭐 이글 처럼 가끔 의견 나누긴 합니다만, 퍼온글도 보이면 바로 뒤로가기 누르게 되더라구요

디씨의 직장인판이 블라인드라고 하던데 말이죠...;;;;;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ㅄ같은 광고문구
"온전한 절반을 가질 것인가, 파괴된 전부를 가질 것인가"

루O웹도 부자들이 많죠.

겨우 저정도면 디씨는 그만한 악명을 떨치는 동네가 아니었겠죠. 진짜 혼모노들은 공갤 같은데 있습니다.

솔직히 왜 비교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이랑 나를 비교를 하면 저만 처참해지면서 자존감 지옥 가는데
저는 그런 데에 신경 쓸 바에 그냥 제 인생 열심히 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럴 시간에 차 끌고 나가서 달리고 오는 게 정신건강에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