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구했습니다.
나진상가 13동 지하부터 돌았습니다. 입점 점포가 많이 빠졌더군요. 대부분 근처에 있는 전자랜드로 넘어간 것 같았습니다.
4층에 있더군요. 첫 집에서 큐브 크리에이터 DX 있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30 년 장사하며 처음 들었답니다. 알겠다고 하고 다른 곳 돌아보니, 이곳저곳 눈에 띄네요? 중고 매물도 잘 없는데, 세 곳이 갖고 있더군요. 다만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희망소비자가격이 29000원인데 2.5만원 2.8만원 부르길래 "신품이 2.9만 원이다. 너무 비싸다" 하고 말았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는 테트리스 DS 풀세트 중고가 1만 원이길래 바로 구입. 카드결제 여부 물으니 계좌번호를 보여주길래 그냥 현금을 줬네요. 복도에도 가게 있길래 테트리스 DS 물어봤는데 신품 1만 원... 카드결제 1.1만 원. 그래서 두 개가 생겼습니다.
처음 구입한 가게 와서 스티커 없는 카트리지 꽂아서 확인해 보고, 콘솔 가격 물어보고 하다가 테트리스 이펙트 실물판이 보이길래 가격도 물어보고 했습니다. 며칠 전에 정보를 접했기 때문에 "일본판 스티커 정발일 뿐, 카트리지 꽂아 실행하면 한국어 나온다" 정보를 드리니 감사하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새로 나온 게임인 건 아시는데 언어까지는 미처 모르신 듯했어요.
쿠거 서비스센터 가서 키보드 교환받아 왔습니다. 문도 닫혀 있고, 내부 분위기는 완전한 사무실입니다. LED가 정상 동작을 안 한다고 증상 설명하고 재현 바로 되니 영수증 구입일자 확인하고 바로 창고에서 신품 꺼내주더군요. 감사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로지텍 카탈로그는 갖고 있는 업체에 파시는 물건이냐고 물으니 그냥 하나 주길래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나머지는 컴스마트 DSi/3DS USB 충전 케이블, 단골집에서 주워온 매물.
집 와서 이것 샀습니다. 정가 1/10 가격인데 송료 포함. 이건 지나치게 낮은 가격이고, 다른 매물은 4천 원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