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분리수거장에 재활용품 버리러 나갔는데
왠 젊은 여자분 두 분이 재활용품 버리면서
마구 신나게 웃고 계시더군요.
저도 폐지 모으는 곳에 종이 버리고 나오면서
한 분과 살짝 부딪쳤는데
"죄송합니다 하하하하~"
하고 웃으시더라구요.
다른 한 분도 쳐다보며 하하하 웃으시고.
저도 "아 네 미안합니다 흐흐흐" 하고 실없이 웃어버렸네요.
천안 기준으로 기온 자체는 12월에 아주 추웠을 때 보다는 덜 추운데
바람이 지나치게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5도이상 더 낮다보니
너무너무 춥더라구요.
단체로 실성할만한 날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