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이거였었죠...
대충 눈이 딱 수술하기 좋을정도로 썩어있다...로 요약 가능하겠네요.
컨베이어벨트마냥 눈 검사하실게요 해서 앉아서 검사하고 - 옆자리가서 또 검사하실게요~ - 옆자리가서 검사하실게요~ 이하 무한반복...
12가지정도 검사한거같아요. 각막, 동공크기, 안압, 시력, 난시 기타 등등등등....
위의 사진이 그 결과표입니다. 건조증이 제가 심했군요. 둔감해서 건조한지도 잘 몰랐는데...
각막두께는 괜찮고 수술하면 각막두께는 400초반정도 나와서 괜찮을거라고 하시네요.
보니까 눈은 작은데 쓸데없이 동공 각막은 커서 빛번짐 가능성이 커지겠군요...
근데 어머님이 너는 안경쓴게 더 어울린다고 겐세이를 넣으셔서 갑자기 어떻개 할지 고민되기 시작했어요...
가격은 240 부르네요
야간운전해도 불편하거나 한것도 없고요.
인생의 반절을 넘어 여태까지 살아온 인생 전부를 손해본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