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프로스펙스 신발만 신다가 각종 커뮤니티에 은근 아식스를 추천하는 글이 올라와
가장 가까운 매장인 구리 아울렛으로 갔습니다.
사이즈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급한김에 바로 앞에 있는 아디다스 아울렛 매장에 들어갔다가 꽤 괜찮은 신발을 보게 됩니다. 6만3천원 정도 되서 예산을 조금 넘지만 감당할 수준이였어요.
왜냐면 프로스펙스 상설할인매장에서 4~5만원 정도로 신발을 샀었거든요. (즉 맥시멈 4만9천900원 밑으로만 샀었습니다)바로 구매하기엔 용산에 있는 상설할인매장이 저를 부르고 있어서, 단골이니까 의리로 무조건 가줍니다.
(구리 -> 용산 이동)
프로스펙스 상설할인매장 가서 신발을 훑어보는데 사이즈가 없어요. 불쌍해 보였는지, 21년도 이월상품을 보고 19/20년도는 그냥 아예 없다고 생각하래요.
요즘 프로스펙스 장사 잘 하나봐요.. 21년 이월상품은 다 마음에 안들었고, 8~10만원까지 예산을 늘렸는데도 사이즈가 없어 어쩔수 없이 다시 구리에서 점찍어둔 아디다스 운동화를 사러 다시 갑니다.
(구리 -> 용산 -> 구리 이동)
막상 사려니까 뭔가 배드민턴/테니스 선생님이나 운동선수가 신어야 할것만 같은 프로빠쇼날 한 디자인에
빨간색 아디다스 로고가 너무 튀어서...
같은 가격의 독일 브랜드 이미지에 맛는 밋밋한(?) 신발을 골라 착용한 뒤, 단톡방에 투표를 붙여서 최종 보시는 저 신발이 당첨되었습니다.
역시 독일답게 화려하지 않은 디자인이 좋아요! (응?)
그나저나 프로스펙스 매장에서 봤던 하얀색 메쉬타입 신발 사고싶었는데... 쩝....
프로스펙스 눈감아!
올림픽에서 신발을 신고 하는 종목들 보면 아디다스가 빠지는 종목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