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던 안경이 5년인가 7년인가 썼습니다.
잔긁힘이 많이 생기기도 했고 최근들어서 시력이 더 저하되면서 영 초점이 안 맞아서 새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굴절률 R-0.5D/L-1.25D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안과에서 재보니 R-1.25D/L-2.00D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나이먹고 근시가 진행될 줄은 몰랐네요... 왼쪽눈은 약하게 난시도 있구요.
기존 안경이 R-0.25D/L-0.75D여서 엄청 안 맞는 탓에 이번에는 정확하게 맞춰서 새로 했습니다.
요즘은 무테가 인기가 완전히 가셔서 그런지 몇 종류가 없데요.
테 때문에 시야 가리는게 썩 내키지 않아서 하릴없이 반무테로 했습니다.
25만원이 호로록 날아간 것은 둘째치고, 굴절률이 확 오른 탓에 렌즈 주변부는 왜곡 생기지, 거리감도 잘 맞지 않아서
영 어색하고 불편합니다. 다행히 걸을때 어지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적응하려면 며칠 고생좀 하게 생겼습니다. 일은 산더미인데 모니터 보는것도 영 어색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