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건전지 다 된지도 모르고 엄한 마우스만 2개 사서 바보같았다.
회사서 일하다가 마우스가 자꾸 끊기길래 무선마우스 버튼을 on-off를 하면서 했습니다.
증상은 마우스 적외선 센서에 불은 계속들어오는데 움직임이 끊기다가 점점점 동작하지 않는겁니다.
아예 동작하지 않는데도 적외선 센서는 불이 들어오고 있고....
노브랜드 무선 무소음 마우스 마음에 들었는데... 산지 1달도 안되서 버려야하나? 나름 가성비 엄청 좋은 아이템인데 ㅠㅠ 하면서
다이소가서 무선마우스를 사왔습니다.
다이소 무소음 무선마우스 품질은 정말 좋더라구요. 맥스틸인가?
그렇게 감탄할 찰나에 잠시.. 또 똑같은 증상이 일어난겁니다.
코로나로 초토화된 개발팀 창고에 가서 유선마우스를 갖고옵니다.
너무 잘되요.
아.. 윈도우11이 또 업데이트 하고 이상한 버그 기능을 심어놓았구나 하고
노브랜드에 가서 4천원짜리 싸구려 유선 마우스를 사왔습니다.
오늘 하루 마우스만 두 개 사네 하면서 짜증이 너무 나는거예요.
그러다가 잠깐 업무 자동화 때문에 다른 컴퓨터에 매크로 셋팅하는데
마우스가 없어서 아까 산 다이소 마우스를 여기다가 꽂고 사용했죠.
근데 똑같은 증상이 일어나서 '혹시....?' 해서 건전지를 바꿨더니
정말 멀쩡한겁니다.
Aㅏ... 내 만원-_-;;;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노브랜드 무소음 무선마우스 그립감이나 무게감 디자인 다 좋은데 AA배터리를 엄청 처묵처묵 하는군요 ㅠㅠ
그래도 그립감 좋고 하니 계속 쓰겠지만
집에서 쓰는 블루투스 마우스는 AA건전지로 1년 반 이상은 거뜬히 넘어가던데 ㅠㅠ
멍청하게 건전지 교체할 생각을 안해보고 싸구려 마우스니까 마우스부터 의심한 저를 반성합니다 ㅠ
결론은 무소음 무선마우스는 다이소가 짱입니다 ㅠ
노브랜드 마우스 배터리 너무 먹어요 ㅠ
왜 게임할 때 맞춰서 배터리가 떨어지는지도 모르겠고요. 게임할 때 움직임이 격렬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