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회원님께서 정말 좋은 정보를 주셔서, 윈도우가 깔린 컴퓨터에 외장으로 하드를 연결하고 그 하드에 WinNTSetup을 이용해 윈도우를 설치하고 다시 맥북에 넣어서 결국엔 윈도우 "11"을 부팅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사진처럼 부팅은 됐는데, 아무래도 하드디스크라 그런가 첫 부팅이 무슨 6분이 넘게 걸리네요... 120GB SSD라도 있으면 정말 좋았겠으나 수능까지 98일 남은 저로서는 살 돈도 없고 해서 그냥 남는 히타치 1테라 하드에다 깔았는데 이렇게나 느릴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쨌든 어떻게 어떻게 해서 부트캠프 드라이버도 설치하고 재부팅했는데, 블루스크린이 계속 뜨는군요. WDF_VIOLATION이라고 뜨는 걸 보아 어느 드라이버가 계속 말썽을 일으키나 봅니다.
더 큰 문제는 키보드가 달라서 그런가 윈도우 시작 전 F8을 연타해 부팅옵션으로 들어갈 수가 없네요. 잘 부팅되길래 안심하고 다 다시 조립해놨는데... 또 다시 뜯고 다른 노트북에서 부팅하고 드라이버 싹 다 지우고 원상복구하고 하기엔 너무 엄두가 안나네요...하하...
빨리 맥북 소생기를 올리고 싶었으나 계속 미뤄지는군요...
아니면 몇번의 블루스크린 이후에 자동진입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