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산 만년필 수입하는 곳 많군요.
저 진하오 86은 파커 51 복각판 디자인 본따서 만든 카피품이긴 한데 제가 저것의 고급형인 진하오 85를 써본 바 꽤 쓸만했습니다.
알리에서 직구하는 것과 별 차이도 안 나서 순간 질렀습니다.
뭐 원래부터 전 후드닙을 선호해 와서 지나칠 수 없군요.
커피 한잔 살 가격으로 한번 써보고 영 아니면 남에게 떠넘겨도 될 물건이라 소개드립나다.
판매자가 말하는 기회잉크니 뭐니 하는 건 쓰고 시간이 지나면 마르는 잉크인데, 어차피 저 만년필은 굳이 그런 전용 잉크 안 써도 잘 작동합니다. 만년필 잉크 적당히 구하셔서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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