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짜리 자전거가 이미 있는데 맘에 안 든다고 250만원 짜리 자전거를 사달라는거군요...
중3쯤 되면 원한다고 다 되는건 아니란걸 알 때가 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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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2.07.19 12:02
250짜리 자전거 안사준다고 반항하는 중 3아들
-
코알라
2022.07.19 12:08
남자애면 동성의 상급자의 '넘어야하지 않는 선'을 넘으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잘알텐데요. 떼쓰는것은 부질없다는걸 부모가 제대로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되어야할텐데요. 애엄마의 인내가 더 필요할듯 합니다. 저러다가 미안해서 결국에는 사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는데 우발적인 폭력은 그걸 더 악화시키거든요 -
?
결국 흥분해서 매를 들은 부모가 진거죠 ㅜㅜ
에휴 -
저도 예전에 빗자루로 참 많이 맞았죠.... -
50에서 250이면 카본자전거일테고 선수도 아닌데 왜 경량화에 미쳐있는건지.... -
일단 분에 못이겨 체벌하는건 훈육방식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애 상처받는것보다 선생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는게 인상적이네요
저도 다를게 없습니다만 아이하고 대화가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제 아이라면 방학중에 알바로 돈 벌어오면 조금 더 보태주는 방식으로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만.. -
?
중3이니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용돈으로 주식 투자밖에 없지 않나요.
-
포인
2022.07.19 12:51
알바를 해서 100 모아다가 와서 일부 보전이면 모를까...
양쪽 다 정상은 아니군요 -
?
초등학교때 컴퓨터 사달라고 떼쓰지 않은 사람만 돌을 던질수 있는거 아닐까요 ?? ㅎㅎ
저는 못던지겠네요...
째는 그래도 2022년에 250만원인데..
전 99년도에 250만원...ㅠㅠ.... -
?
그 시절엔 그러다간 씨알도 안 먹히고 맞는 수가 더 많았죠.
그때 땡강 부려 본 사람이 요즘 부모 세대죠.
나름 자식이지만 많이 봐준다는 느낌이긴 할겁니다.
거기다 요즘 가계 경제가 보통은 안 좋죠.
대화로 잘 해결하면 좋지만 저러는 부모라고 속이 좋겠습니까.. -
돌 구하러 갑니다... ㅠㅠ 저희집은 20만원도 안하던 닌텐도 ds lite도 죽어도 안사주던... 그후로 뭔가를 사달라고 징징댄적이 없는거 같네요 -
자전거에 250을 태우네 www 하고 생각해보니 컴피터에 더박은 내 인생이 레전드
물론 사달라고 안했습니다 -
자전거에 300 꼴박하고 하스웰할배 컴에도 300 장기투자 꼴박한 게이도 있습니다…?
-
980ti sli는 못참져 ㄹㅇㅋㅋ
-
남자의 로망 ㄹㅇㅋㅋㅋ
-
집 나갈테면 나가라 하고 방치해야 합니다.
저 나이대는 괜히 달래줘봐야 역효과임 -
조금 보태주는 조건으로 벌어서 자기가 사라하면 될거같네요.
벌지도 못하고 자기돈도 못쓰게하는 막장부모보다는 그게더 나은선택같습니다
물론 저라면 그깟 자전거에 슈퍼커브 한대를 갖다바치진 않습니다만 -
88년에 100만원 컴퓨터 사준 부모님께 감사를.. ㅜㅜ
MSX2(1FDD) + RGB모니터 + 테이프레코더 -
전, 횬다이 콤푸타~ 286...이 첫 컴터지 말입니다. NO HDD 아마 90년도 였을 듯 싶네요. -
저집 살림이 넉넉한 형편이면 사줄 수야 있겠지만.. 생때 쓰는 거보면 막 넉넉한 형편은 아닌 것 같고...
라떼는 단칸방에 화장실도 실내에 없던 집에서 살았던 유년 시절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학창시절 삼천원 오천원씩 매번 용도를 밝혀야 지급되는 용돈이어도 군소리 없었지 말입니다. -
글고보니 저도 초등 이전에 화장실이 밖에 있었네요. 초등되고 실내 화장실 있는집으로 이사간 기억이 나네요.
컴퓨터는 신용 할부(현금도 신용카드도 없던 시절..)로 사셨다는 부모님 후기가...아 -
아버지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고맙게 생각하는 건 당시 컴푸타라는 신세계를 경험해주게 한 것이 지금까지 업으로 이어진 거쥬... 전 8살 때 아파트로 이사가면서 거실이란 것을 경험하게 되었읍니다..허허
-
아라 2022.07.19 14:06
부자집인가보네요 -
컴퓨타 사달라고 한 이력(?)이 있어서 참...많이 뭐라는 못하겠네요..에공 -
애가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가 문제인데요 -
돈버는 사람도 250만원짜리 자전거는 살 생각도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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