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면 얼린쿨피스를 나무수저로 박박 긁으면서 하교하던 추억
동네에서 50원짜리 달고나 빨아먹던 추억
쪼그려 앉아서 미니오락기로 옹기종기 모여서 구경하던 추억
메이플 종이딱지, 플라스틱 딱지로 친구들끼리 놀던 추억
목욕하면서 얼린 요구르트 까먹던 추억
매미자석, 다마고치, 불량식품...
에그몽 하나 가져와서 조립하고...
십자수, 열쇠고리 만드는것도 엄청 유행했고...
동네 분식집에서 떡볶이 천원어치에 300원짜리 야끼만두 하나 넣어서 먹고 슬러시까지 먹으면 얼마나 좋았던지...
주니어네이버 야후꾸러기 겜미르... 무엇보다 무료게임타운... 오늘따라 유독 다시 보고싶네요. 요즘 소설하면 노벨피아인가...
냉장고에 하나 있는 KGB 꺼내러 갑니다...
몇병 더 사놓을걸 그랬네요
과거가 그리운건 과거라서 그런거 같아요.
어떤 시대가 그립다기보단 인생에대한 걱정없이 친구들과 놀던 그 시절이 그리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