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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으로도 채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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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2.06.25 09:04
기상청 슈퍼컴은 왜.ㅡ날씨를 못맞추나요?
조회 수 1018
댓글 19
TAG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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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못나서... -
co2가 너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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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보단 사람이죠
-
?
지금까지 쌓인 수많은 데이터를 이용해서 추론하는 방식인데 기상이란 것이 무조건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A가 80%, B가 20%는 B 또한 20%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0%로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은 지구의 작동 원리가 밝혀질 먼 미래의 이야기죠. -
?
근디..진짜 슈퍼컴으로 채굴하면 되긴 될까요?
-
?
불가능하진 않겠다만 채굴보다 차라리 어디 대여하는게 돈 더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한국에 몇몇 슈퍼컴들은 그런 서비스를 하고 있는걸로 알고있네요 -
불확정성의 원리와 라플라스의 악마를 한번 찾아보시면 됩니다. 슈퍼 컴퓨터로도 간섭요소를 배제한 분자 움직임 하나 예측하기도 힘든데 온갖 간섭 요소가 가득한 지구상의 거대한 공기의 흐름에 대한 예측이 완벽히 들어맞게 하는건 사람이 아니라 신이죠. -
?
물론 100프로 답을 요구하는건 당연 아니지만
이쁘장한 기상케스터가 우산들고 나가세요 하면
꼭 비가 안오더란.ㅡㅡ; ..오늘은 구름만끼고
흐리겠습니다라고 하면
하늘에 구멍난듯 비오고... -
그 해답이 될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g4teigs8o0 -
기상청 연구직 지인 피셜.
1. 소프트웨어의 부재
ㅡ그간 사용한 날씨예보 모델을 지금 영국 모델을 쓰고 있는데 우리나라 기상과 가장 비슷한 표본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자체개발한 예보모델을 쓴다고는 하는데 그게 또 시행착오적이라......
2. 데이터의 부족.
ㅡ 평창 올림픽때 올림픽위원회에서 몇년간의 날씨 데이터를 요구했는데 제공할 데이터가 없었다고.....
3. 관료제.
ㅡ 만악의 근원 -
?
이게 제일 근접한 답변같아요ㅠ 슬픈 현실이지만..
-
오... 일본모델이 더 적합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영국 모델이 더 잘 맞나보군요! -
제가 알기론 일본 모델을 쓰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자체모델 만들고나서부터 정확도가 개판이라고 -
다시보니까 원래 일본GSM모델을 쓰다가 2010년부터 영국UM모델을 한국사정에 맞게 약간 수정해서 썼는데 그때부터 정확도가 개판으로 가기 시작하고 2020년부터 자체 모델을 만들었다는데 그때부터 정확도가 더 낮아졌다내요.
-
?
ㅎㅎㅎ뭔가 웃기면서 슬픕니다
-
저 내용을 예전에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
(반박 시 물론 제가 다 틀립니다.)
영국 모델 쓰다가...자체 모델로 예측한다고 뉴스에서도 본 것 같은데..
다른 의견으로는 조선왕조실록에 날씨 부분만 잘 데이터화해서 사용하면 지금보다도 더 정확도가 높아질거라고 하더군요.
그렇더라도...날씨가 100% 예측이 되면...그런 날이 오긴 할까 싶기도 하네요 ㅎ -
기계는 잘못이 없습니다. 저걸 굴리는 쪽이 문제죠.
도구가 일을 하는 것은 맞지만 쓰는 사람에 따라서 명기가 되기도 하고
진주목걸이가 되기도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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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슈퍼컴은 한 10세대 i7이상 정도면 말할수 있는거라 100코어 CPU라도 못 맞추는건 매한가지 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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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상관계수로 제일 높은 곳이 EU(0.924)이고 한국 최신모델이이 0.861입니다.
이전 영국산 커스터마이징은 0.887이었구요. 독자모델 한지 얼마안되서 더 나아질거라고 하고 있기는 하지만,
1위랑 상관계수차이를 보시면 알겠지만 거기서 거깁니다.
기상예측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고, 더 나가면 미래를 예측한다는건 원래 확률의 영역이라는 거죠.
전 이정도로 맞춘다는게 오히려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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