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이제서야 찾았나, 하고 후회도 되긴 하는데 사실 지금 알아봤자 저에겐 별로 쓸모도 없고...
에스프레소 북 머신.
에스프레소 한 잔 만들 시간에 책 만든다고 붙여진 이름이고, 천조국에서 원하는 책을 기계에서 다운로드 받아 양식을 짜맞춰서 찍어낸다 카덥니다.
분명히 그 때 검색했을 땐 별 거 안나왔는데(-국내에는), 지금 검색해보니 한 업체에서 그런 기계로 서비스를 하고 있더군요.
글을 써서 원하는 양식대로 출판 절차 밟아주고, 책은 소형 기계로 뽑고, 인세는 글쓴이가 7할로 많은 편.→ 보니까 존자책 기준 7할이네요. 굳이 출판해줄 업체가 있다면 평범란 편이로군요.
제가 인쇄소에 가보질 않아서 비교조건은 못 보겠지만 간혹 웹소설 소장판 인쇄소 가서 뽑아주시는 작가분들 가격 보면 인쇄소는 좀 비싸게 부르는 편인가도 싶고... 에초에 양장본이니 비쌀만하다고 납득하고 있지만, 그걸 고려해도 명백히 인쇄소 가격은 비싼 것 같던데.
혹시 인쇄소 이용하시는 분들 계시면 비교해주세요!
업체명은 읍읍읍....써놓고 보니 광고하는 것 같네요.
부끄부끄인지 부크크인지 했을 겁니다.
정말 갖고 싶은 건 저만의 책이라기 보단,
옛날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의 서코판 개인지...
인데 그걸 가질 수 없으니 웹판이라도 대충 찍어내서 종이 넘기며 읽고 싶단 마음입니다. 이건 또 저작권 문제가 되려나.. 매해 달동네 찾아가서 로그인하고 검색해다 읽는 거 귀찮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