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미두를 이용한 선물거래입니다.
쌀을 이용한 금융상품인데 이 미두 거래로 이름을 떨친 인물로 반복창이 있습니다.
그는 500원(오늘날 돈으로는 약 5천만원 가량)을 초기 자금으로 삼아 1920년 한 해에 40만 원(오늘날 돈으로는 400억원 가량)이나 벌어들입니다 이 돈으로 호화 저택을 짓고 당시 조선 최고의 미녀라는 김후동과 결혼하는 등 잘 나갔죠.
하지만 그 이후 감이 떨어졌는지 2년 만에 모든 재산을 떨어먹고 사기를 쳐서 감옥에 갔다오게 됩니다. 아내는 당연히 이혼하자고 했고, 집도 당연히 남의 것이 되었죠. 결국 30세의 나이에 중풍으로 쓰러지고 정신이상까지 온 체로 비참하게 살다가 40세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