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면 반겨주는 작업실 상태.
저기서 컴퓨터를 켜면 온도가 좀 올라갑니다. 낮에는 추워도 버틸만 합니다. 밤에는 아무리 온도가 올라도 힘드네요.
샤오미 컨벡터 https://gigglehd.com/gg/11209890 를 켜면 20대 초반은 쉽게 찍는데, 전기세가 무서워서 계속 켜두진 못하겠네요.
그런데 이 방한양말을 사고 나서 한결 나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춥다고 느낀 원인의 상당 부분이 저 발목이 시리다는 거였는데, 정말 과할 정도로 두꺼운 양말을 신으니 괜찮아졌네요.
살림집도 저 방한 커튼을 붙여두니 찬바람이 들어오는 게 대폭 줄었습니다. 들어오고 나갈 때 불편하지만 바람은 잘 막아주네요. 뭐 중국에서 방한 커튼은 많이 젖혀봐서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작업실 유리문에는 뽁뽁이를 붙여놨는데 그걸론 부족해 보이고, 뽁뽁이를 몇 겹 더 바를까 아니면 저런걸 붙여볼까 고민 중입니다. 저런 제품은 많지만, 다들 큰 문에 맞춰놔서 마음에 드는 걸 찾기 힘들군요.
이렇게 내년 3월까지만 버티면 되겠죠 뭐. 몇 번 썼지만서도 추운 건 참을 수 있습니다. 수도만 안 얼면 되요.
물론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뽁뽁이가 제일 무난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