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킨텍스에 디지털대전환 엑스포인가? 갔다가 오라클 부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홍보하러 나왔는데,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들고 나왔어요. 이상해서 물어보니,
오라클이 DB가 강자니까, 클라우드로 DB를 이용하면 분석/예측 모델 만드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농담으로 '오라클 싫어하는 소리 하면 안되겠네' 라고 하니까 편히 하라고 자기네들도 알고 있다고...
그래서 "오라클 리눅스.... ...... 믿어도 돼요?..... 무서워요!ㅠㅠㅠ" 하니까 '정책 기조는 그대로 갈 것이고 되도록이면 거의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오라클이 이제 클라우드에 집중하기 때문에 정책은 유지'할거 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미국 본사에서 언제든지 바꾼다면 바꾸겠지만, 아마도 클라우드 하고 싶으면 버그 피드백 받고 빨리 적용하고 기술지원 팍팍하면서 클라우드 유지/업그레이드 하는게 더 낫다는 판단을 했겠죠?
아무튼 사음품을 받았어요. 그래서 덕담으로, 비록 오라클 클라우드가 늦은 후발주자이지만, 오라클은 사용자가 쓰기 편하고 구성이 좋은게 강점이고... 오라클 클라우드 가격이 너무 매력적으로 나와서 좋다고..했습니다.
마무리는 훈훈하게.. 그리고 엄청 질의응답, 허울없이 소통을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인상이 깊네요..
어쨌든 기술지원에 일가견이 있는 회사다보니 이런 의사소통에 강점이 있는거 같네요.
사은품은 마스크 고리인데, ORACLE 글자를 도배할줄 알았는데 패션아이템처럼 했네요.
저거 사용하면 오라클인지 모를거 같네요. 이뻐요!
(오라클의 호감도가 +1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