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었네요.
내용도 구성도 좋고요.
가해자 옹호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던데
비록 최초 가해자 입장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애니, 드라마 그 어디에서 봤던 내용보다 납득갈만한 시점으로 나온편이고
결정적으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서로서로 낮은 자존감이라는 죽음에 이르는 마음의 병에 치유제가 되어 주었기 때문에 전화위복이라는 엔딩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로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거야, 가 주인공들의 노력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가는 모습에 영화 보면서 눈물이 많이 나왔습니다는 뻥이고 유즈루짱최고!!!
니시미야 유즈루짱 최고다! 다이스키다!! 유즈루짱 페로페로~ 어쩨서 유즈루 루트가 아닌거죠? 이미 다 주인공에게 넘어온 것 같은데? 사랑 아닌가? 과거회상빼면 단둘이 있는 장면도 더 많은 것 같은데?? 그렇다 이것은 과외를 핑계 대고 접근할려고 하는 소악마 유즈루짱의 빅픽쳐! 이제 메차크차 세ㅋ ....
쿄에니는 유즈루 루트로 "목소리의 형태2"를 제작하라! 제작하라!!
원작만 봤지만 아주 여운이 남았어요.
여주가 어떠네 가해자 위주네 말이 많지만, 그런 말하시면 비현실적인 연애 스토리는 어떻게들 보시나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심리가 많이 생략되어서 그렇지 서로 공감 고리가 없는 건 아니니까요. 물론 이게 잘 안 드러나는 건 만화도 마찬가지라 아쉬운 점이 많긴 합니다.
영화는 블루레이로! 나중에 소장하면서 처음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