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속이 좀 편치 않아서 차갑고 자극적인 음료를 들이 부어야겠다 싶어 편의점에 갔는데.
이런걸 발견해서 들고 왔습니다. 이게 문제에요. 원래 필요로 하던 것만 사면 될텐데..
정말 와사비맛. 근데 조합은 의외로 나쁘지 않습니다. 꽃게랑 특유의 짭짤한 맛에 와사비.
이건 제가 와사비를 좋아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일본 가서 와사비농장에 들러 와사비를 직접 갈아 밥 위에 얹어 먹으리라! 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거든요.
일본에서야 와사비를 여러 음식에 쓰니까 이런 과자가 나와도 그리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텐데, 한국에선 히익 저거 괴식 아니냐 이런 반응이 나오는 듯.
저 까까에 맥주 까먹었는데 생각보다 취향은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