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회로 검사 받은 시계를 필두로
시계들을 한 번 씩 검사를 해 줄 필요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에...
요즘, 나머지 시계들도 몇몇개 틈 날 때 종로에서 오버홀을 맡기고 있습니다.
그 중 오랜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이 시계를 다시 살펴 보니
흔들면 시간은 잘 가는데 유리 안 쪽으로 먼지가 가득 쌓여있더군요.
참 신기한 것이, 먼지가 들어갈 만한 공간은 분명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먼지가 문자판 안으로 들어가 쌓여있는 것인지... 아직도 아리송합니다 ㅎㅎ;
이 친구도 오버홀하면서 다시 원래의 빛깔을 되찾길
바라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