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조금 넘어서인가 갑자기 덤프트럭 같은 게 땅 밑으로 지나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창문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지진속보 뜨는 걸 보니 보시다시피 대구 달성군 인근 지역을 진앙으로 해서 규모 2.5의 지진이 났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꽤 가까운 지역인 걸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집이 대구 달서구입니다)
다른 것보다 대구 근교에서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얼마 만인지...
평소에 지진에 둔감한 편이신 부모님께서도 느끼셨다고 하더군요.
사실 안 그래도 지금 올림픽 개최 중인 일본에 올림픽 기간 중 대규모 지진이 날 가능성이 있니 마니 하는 소리가 있던데
어째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