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출시한지 10년쯤 된 D-LINK DIR-825 라는 모델을 사용중이였습니다.
듀얼밴드 2x2 802.11n,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는 그당시에는 나쁘지 않은 스팩이였습니다.
구형 프린터가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아서 공유기의 USB 프린터 공유를 통해서 모든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할수밖에 없었습니다.
USB 프린터 공유를 지원하는 다른 기기로 바꿔도 상관없었습니다만 100Mbps 인터넷을 사용중이라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인터넷을 바꿀수 없는 환경이라...)
그러다 네트워크(무선랜)를 지원하는 프린터를 구입하고 나서 802.11ax 공유기를 구입할까하고 고민중이던 찰라, 굴러다니던 IPTIME A604M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더넷은 100Mbps를 지원하지만 무선랜은 2x2 802.11ac를 지원해서 이쪽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 이걸 누가 사? "하는 괴랄한 물건입지요...
큰 기대하지 않고 테스트겸 바꿔봤는데 인터넷 반응 속도도 소폭 빨라지고 여러기기를 사용할때 네트워크 안정성도 좋아졌습니다.
2x2 802.11ac로 대역폭이 넓어진것도 있는데 AP의 성능차이가 가져온 결과인듯합니다.
덤으로 DIR-825는 항상 뜨끈뜨끈했었는데 A604M은 열기라고는 느낄수 조차 없어서 전기요금과 실내 온도 하락에 도움이 되겠네요.
유선을 사용하는 기기는 하나도 없는 상황이고 인터넷은 100Mbps라서 A604M 로 어느정도 땜빵이 가능했습니다.
맘에 드는 802.11ax 공유기를 구입할때까지 조금만 더 갈궈봐야겠네요.
결론. 브라더 T720DW 구입해서 2천장 넘게 뽑았는데 검은색 잉크(한통에 1만원)를 절반도 못썼군요?
무한잉크로 넘어오니 유지비차이 어마무시합니다.
근데 요즘은 데스크탑도 무선으로 쓰는 가구들이 많아서 거기에 수요를 맞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