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예보에서는 강수량이 적다고 하길래 별 생각 없었는데, 예보를 잘못한건가 이 동네만 대마법사가 열대성 호우를 불렀나 미친듯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요 며칠 사이 더워서 푹푹 찌고 먼지 나빠서 목이 아팠는데 이제 좀 살만해졌군요. 방 안 온도계가 32도에서 내려갈 생각을 안했는데 이젠 28.5도... 선풍기 바람을 맞고 있으니 체감 온도는 그거보단 낮겠군요.
먼지는 도저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결국 공기청정기를 샀습니다. 중국산 먼지가 당장 나아질 일은 없을테니, 중국산 공기청정기라도 사야죠 뭐.
내일은 아침부터 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일이 안 끝나서 이러고 있네요. 언제나 자려나.